강남과 직접 연결 접근시간 단축
국토 균형발전 끌어 올리는 초석
“건의문 시민의 기대·염원 담아”

천안시의회가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7.
천안시의회가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지난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GTX-C 노선 연장 사업’은 그동안 낙후된 천안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뿐만 아니라, 동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와 더불어 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해 교통 접근시간이 단축된다.

또 천안이 서울 강남 경제생활권으로 포함돼 천안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고 수도권에 초집중된 인구와 기업의 충청권 분산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천안시의회는 “70만 천안시민을 대표해 천안연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채택된 건의문은 최대한 정부예산을 반영해 대통령의 공약인 본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천안시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회, 건설교통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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