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의견수렴
주민 40여명 질의응답 시간 가져
“주민의견 지속 청취·반영할 것”

아산시가 24일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1.25.
아산시가 24일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배미동 아산환경과학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지난 24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대한 사업배경과 입지선정 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설명을 거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평가대상 지역의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대기·악취·소음·진동의 부합성 등 생활환경의 안정성을 내용으로 한다. 2월 16일까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지원시스템과 자원순환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23일까지 서면으로 공람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공람공고 기간에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겠다”면서 “향후 사업추진 시 참고로 하고 입지선정 이후에도 추진단을 결성해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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