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이 24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산림 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1.24.
남성현 산림청장이 24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산림 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1.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주와 임업인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키 위해 52개 산림·임업분야 협·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임업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경제·사회·재난·청년 등 5개 분야로 나눠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환경분야에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향상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방안’ ▲경제분야에서는 임산물 경쟁력 강화·임업경영 안정화 등 ‘민생 활력 증진방안’ ▲사회분야에서는 산림치유·휴양 활성화와 도시숲·정원 인프라 확충 등 ‘국민 삶의 질 향상 방안’ ▲재난분야에서는 일상화·대형화되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과학적·체계적 대응을 통한 ‘국민안전 강화 방안’ ▲청년분야에서는 청년유입을 통한 ‘산촌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이 논의 됐다.

올해는 청년 임업인들이 참여하는 ‘청년분야’가 별도로 개최돼 청년특유의 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산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키 위해서는 산림정책의 기반인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산주·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국민과 임업인이 더 많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