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상시모니터링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

음성문자전송시스템 이용 대상자 안부 확인 등

동해시청 전경. ⓒ천지일보 DB
동해시청 전경.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고위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1분 전화’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음성문자전송시스템을 이용한 ‘사랑의 1분 전화’를 운영,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대응이 취약한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수신 여부 확인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랑의 1분 전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 후 2차례 이상 미수신하는 대상자에 대해 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 안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문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3회, 총 8256건의 메시지를 전송해 안부를 확인했으며, 올해는 1인 고독사 위험가구를 수시 발굴하는 등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수혜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사랑의 1분 전화 사업으로 위기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탄탄한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은둔형 1인 단독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독사가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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