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2층 버스 (사진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는 김포·남양주와 서울을 오가는 2층 광역버스 운행 시기를 9월 말 계획을 늦춰 오는 10월 중순부터 2층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김포∼서울시청 노선에서 우선 들여온 2층 버스 한 대를 시범 운행했다. 이에 운행·시승점검 결과 편의장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개선작업을 완료한 후 운행하기로 했다.

이들 개선사항으로는 손잡이와 USB 충전 포트 등을 설치할 때 승객 편의를 더 고려하고 안전봉과 계단 손잡이, 가림막, 정차벨 등을 개선해야 한다. 또 운전자 확인용 모니터, 워셔탱크 위치와 사이드미러 위치, 주유구 위치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안에 2층 버스 25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9대는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과 남양주~잠실 3개 노선에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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