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지사는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더욱 낮은 곳에서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급식 봉사에 나섰다”며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도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부지사는 명예퇴임일을 맞아 국정감사로 바쁜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별도의 명예 퇴임식 없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국 배식을 하며, 그동안 함께 했던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하버드대 대학원 정책학 석사, 버지니아 폴리테크닉주립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부지사는 행정고시 29회 합격 후 안전행정부 인사기획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다.
한편 박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수원영통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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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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