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매장 대학생·돌봄청년의 꿈 지원… 150명 장학생 모집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과 돌봄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한 가족돌봄청년 등 외부 장학생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지원 대상은 내달 2일까지 SPC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근속기간과 과제 평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모두 120명을 선정한다.

외부 장학생은 내달 16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후 30명을 선정한다.

SPC그룹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한 학기 대학 평균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총 2억 5000만원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진행되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장학생 2327명을 선정해 장학금 4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