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 승소 이끌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법무법인 광목의 조원룡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 (출처: 법무법인 광복 홈페이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법무법인 광목의 조원룡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 (출처: 법무법인 광복 홈페이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2023년 올해의 인물’로 법무법인 광목의 조원룡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를 선정해 19일 추가 발표했다.

인추협은 인추협 자문위원회와 이사회의 추가 검토 심의를 거쳐 ‘2023년 올해의 인물’ 복지 부문에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원룡 변호사는 2017년부터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 이재훈 변호사와 함께 맡았다가 고 이재훈 변호사가 2022년 1월에 사망한 이후로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김기동 변호사와 함께 이어서 계속 진행했다.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은 2023년 12월에 1심 재판에서 승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인추협은 “법률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인 많은 포항 피해자에게 재활의 희망을 찾아 준 공적으로 복지 부문의 올해 인물로 추가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인추협은 스카이72/네스트호텔의 김영재 대표이사를 사회 공헌 부문에, 정완수 영동초등학교 교장을 교육 부문에, 최영섭 봉사 반장을 봉사 부문 인추협 올해의 인물에 선정했다.

인추협에서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다섯명에게 2024년 1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2023 대한민국 Best 인물상’ 상패를 수여하고 선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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