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과정 이수…안정적인 어촌 정착 지원

 

교육생 모집 홍보이미지(제공: 인천시) 
교육생 모집 홍보이미지(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구감소 지역에 포함된 가운데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어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어촌인구 유입 확대 및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1기 인천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 어업 창업희망자에게 어업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0명씩 4개 기수의 정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4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5주 동안 귀어귀촌과 어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을 배우고, 현장체험 및 실습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58-74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매 5년마다 인구감소지역을 지정 및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89곳이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인 경기 2곳과 인천 2곳이 인구 감소지역에 포함됐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광역시 최초의 인천 귀어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미래 어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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