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길 만들고 지역 발전”
기흥구·나라 위해 할 일 제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권은희 용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권은희 용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출신 국민의힘 권은희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1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흥에 보수의 길을 만들고 지역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 지역구인 용인시 기흥구를 위해 해야 할 일과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 격차 해소 분야로는 교통, 경제, 문화, 삶의 질, 교육, 안전·치안 등 6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권 예비후보는 동탄인덕원선의 흥덕역과 서천역 착공,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용인 경전철 연장(기흥~광교), 반도체 산단 연결 도로를 지곡동~서리로 연결 등을 약속했다.

기흥에는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밀집돼 있다. 권 예비후보는 이들이 연구를 활발히 하고 정보 교환 및 국제 협력 연구 등을 추진하고 바이오 연구소들의 네트워킹,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첨단바이오산업기술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의 바이오 산업 민 연구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기흥호수공원에 오페라하우스 건립, 스마트경로당 설립, 기흥구에 경찰서 1개 신설, 청년 디지털 혁신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권 예비후보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를 견인하는 주체는 IT기술”이라며 “IT 전문가로서 이 변화의 물결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문제를 관심 분야로 두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한 임명직 구청장을 직선제 구청장으로 바꿔 기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정치 개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권 예비후보는 “용인시을 지역 탈환을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 가마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의 자세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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