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전경.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1.05.
유아숲체험원 전경.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어린이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예산을 대폭 확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적으로 462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이 중 국가에서 관리하는 유아숲체험원은 83개소가 운영중이다.

매 년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과 목재 부식 등 보수·교체가 시급한 기관 6개소를 선정해 안전정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관리대상을 기존 6개소에서 31개로 확대하고 예산 또한 기존 약 3억원에서 16억원으로 확대 투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숲과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교육시설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연 평균 약 2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이자 교실이다”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숲을 즐겁고 안전케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