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관람 서비스·편의 확충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 제공”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화장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05.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화장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단풍나무숲길 입구 화장실에 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 인증을 획득했다.

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행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상세 표준도’ 설치기준에 준하여 화장실로 연계되는 점자블록과 촉지도식 안내판 재설치, 이용편의를 위한 상하 회전식 손잡이로 교체하는 등 누구나 사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컨설팅과 현장실사,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심의를 거쳐 지난 12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전시관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청각 약자를 위한 히어링 루프 시스템 도입,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개발 등 사회적약자의 관람 서비스와 편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BF 인증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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