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천지일보 2023.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세먼지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 인천, 경기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의 산지(고도 600m 이상)와 강원영서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06~09시)부터 낮(12~15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0도, 인천 6.0도, 수원 3.5도, 춘천 1.9도, 강릉 6.9도, 청주 1.7도, 대전 4.0도, 전주 4.4도, 광주 2.1도, 제주 5.6도, 대구 -2.2도, 부산 5.4도, 울산 1.4도, 창원 1.3도 등이다.

(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전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8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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