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율 89%… 학생도 동참
평가 통해 참여 점수·시상금 지급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감시 강화

진도군민들이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4.
진도군민들이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4.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군민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 화단 조성 ▲하천 쓰레기 수거 ▲방치폐기물 정비 ▲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 참여율은 89%에 달하며 초중고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다.

진도군민들이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마을 화단을 가꾸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4.
진도군민들이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참여해 마을 화단을 가꾸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4.

군은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에는 시상금을 청년회, 동호회 등에는 참여 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 운동을 지원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통해 노후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공모 선정, 폐슬레이트 철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발 빠르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주민 자율참여로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소공원 등 200여곳을 정비·조성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감시 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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