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지난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CEO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화성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1.03.
화성도시공사가 지난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CEO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화성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지난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CEO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발생시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전 직원 감정노동 실태 무기명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감정노동 애로사항 ▲고객응대직원 및 지원 매뉴얼과 법적 대응 절차 인식 여부 ▲제도적 개선 방안 등 감정노동 실태 ▲건의 사항 등의 설문조사 결과 분석 자료로 구성돼 있었다.

HU공사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감정 노동자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관해 토론하며 조직 내 안전한 근로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전 부서에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음성 안내 및 녹음을 실시하고 폭언·폭행,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보호제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업무 여건 개선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감정노동직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직원의 감정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임직원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