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이미지 부각 차원인 듯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학생들이 꾸리는 '2024 설맞이공연'을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김 위원장이 학생들이 만든 과학모형 등을 관람하고 사회주의 건설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나갈 데 대해 말씀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학생의 두 볼을 다독이는 등 사랑스럽게 대했다고도 강조했는데, 이는 후대를 직접 챙기는 모습 등으로 자애로운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2023년 마지막 날 김 위원장은 신년 경축 대공연을 관람 중 딸 김주애의 왼쪽 볼에 뽀뽀하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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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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