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조형예술가이자 꽃과 여성을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즈박 작가의 공연 모습. ⓒ천지일보 2023.12.31.
한지조형예술가이자 꽃과 여성을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즈박 작가의 공연 모습. ⓒ천지일보 2023.12.31.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1회 서울공예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8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우리의 소리 세계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아시아의 전통 예술과 퍼포먼스,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방글라데시의 전통 민속공연과 우리의 전통소리 정가와 민요, 플라맹고 기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아시아 예술의 새 통섭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방글라데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31.
방글라데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31.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방글라데시의 자한기르나 국립대학교 학장 이스라필아메드, 마임아티스트 마하붑알람, 미르로크만과 전통무용수 등 여섯 명의 대표적인 방글라데시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독특하고 신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국내 출연진으로는 주설야 연출감독, 전통 민요와 플라맹고를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활동하는 토케토리의 최윤영(노래), 민선재(연주)를 비롯해 한지조형예술가이자 꽃과 여성을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즈박이 함께해 방글라데시 아티스트와의 협업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8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우리의 소리 세계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아시아의 전통 예술과 퍼포먼스,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졌다. ⓒ천지일보 2023.12.31.
지난 18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우리의 소리 세계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아시아의 전통 예술과 퍼포먼스, 우리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졌다. ⓒ천지일보 2023.12.31.

공연을 본 관객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공연으로 마치 문화예술의 큰 꽃이 탄생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연은 빈자리가 없는 만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글라데시와 2024년 2월말 문화교류로 이어질 예정으로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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