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표창 47개에서 대폭 증가
내년 정부예산 1조 159억원 확보
“시민·공직자 함께 거둔 값진 결실”
“일 잘하는 아산시 증명해 보일 것”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3년 한해 중앙정부, 충청남도 등 대외 평가에서 76개의 표창을 받았다. 중앙부처 30건, 충청남도 29건, 외부 기관 17건 등으로 인센티브도 16억 4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는 2022년 기관 표창 47개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기록이다.

기관표창 내역을 보면 국가균형발전사업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우수 기관상(행정안전부), 보건사업 7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사회복지 6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 등), 임도 우수사례(산림청),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환경부),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 지자체(고용노동부)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국가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 시부 종합 1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건축행정 평가 우수기관, 사회재난 대응 분야 도지사 표창,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우수기관 등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 최우수,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투자 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 등 외부 기관 수상도 다수였다.

내년 시정 살림에 중요한 정부예산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난해보다 1304억원 많은 1조 159억원이다. 이는 당초 목표액 1조원을 상회하는 금액으로 2024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큰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산시 관계자들이 27일 개최된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12.28.
아산시 관계자들이 27일 개최된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12.28.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이었던 올 한해 역대 최다 표창, 충남도 시군 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등 여러 대외평가에서 아트밸리 아산이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38만 아산시민과 26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거둔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4년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본격적 성과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당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 잘하는 아산시’로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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