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에 대해 10시간째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길어지면서 이씨로부터 심야 조사 동의를 받았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 보호 규칙’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 조사가 금지된다. 다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해 심야 조사가 불가피한 경우 피의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기도 한다.
경찰은 오후 7시 기준 현재 피의자 심문 진행 상황으로 미뤄볼 때 새벽 2시께 조사가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에 이은 3번째 조사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지막으로 이씨를 소환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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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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