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밀집 예상… 안전관리대책 수립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성탄절, 해넘이,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무주 꽁꽁놀이축제, 진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 등 5개 지역축제 그리고 전주 제야축제를 비롯해 8개 시·군에서 해넘이·해돋이 9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성탄절인 오는 25일 전주(영화의 거리), 군산(롯데몰, 수송동 주민센터, 차병원 인근), 남원(도통동 우체국 사거리) 등 5개소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으며 시·군,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와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특히 연말연시 기간 현장 상황반, 안전요원, 구조·구급인력을 지속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행사장 시설물 민·관 사전 합동점검 및 사고 방지 조치, 인파밀집 지역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설 한파 상황을 대비한 선제적 제설제 살포 및 우선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실시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관계 기관과 함께 상황유지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축제·행사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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