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건설 예정 시공사와 협약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 체결

20일 오전 경기 평택시청에서 ‘건설공사 사업주체와의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12.20.
20일 오전 경기 평택시청에서 ‘건설공사 사업주체와의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20일 관내 공동주택 시공 예정인 8개 대형건설회사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개 건설회사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 7개 지역단체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지역의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평택시와 건설회사 간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사업시행 시 행정적 협조 및 지원을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호협력 등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가 증가하게 되면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운영하며 관내에서 시공되는 대형 건설현장에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