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중 인문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인문가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제2회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의 저명한 인문학자 및 각 지역 유교·인문관련 인사, 유상(儒商) 등 50여명이 초청된다.

컨퍼런스는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첫날 개막식에 이어 ‘한·중 문화 교류의 역사’ ‘한류와 중국몽(中國夢)’이란 주제로 기획세션이 진행된다. 이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특별세션 ‘유상대화(儒商對話)’가 개최된다.

특히 처음으로 중국 산동과 안동지역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와 안동시 관광자원 개발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 24일과 25일에는 안동 전통문화를 알리는 ‘추로지향 로드’ 팸투어와 ‘한·중 문화 교류 기념 친선 음악회’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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