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제공: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제공: 카카오페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는 송금과 결제 등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전구를 모아 크리스마스트리를 밝히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자가 자신이 모은 전구를 기부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밝히면, 카카오페이는 기부된 전구 1개당 1원씩 최대 1억원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위해 기부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최초로 진입한 사용자마다 전구 1개가 지급되며, 이후 송금 및 결제를 할 때마다 전구를 1개씩 추가로 제공한다. 송금 및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1일 1회씩 카카오페이 앱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전구 버튼을 누르면 5개의 전구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이벤트 페이지 하단 ‘기부하기’ 버튼을 눌러 모은 전구를 기부할 수 있다.

반짝반짝 트리 만들기로 사용자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랑의열매에 전달된다. 기부금 전액은 소상공인 방역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전구를 기부한 사용자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증정한다. 전구 기부 후 해당 이벤트 페이지 내 ‘선물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날 개별 안내된다.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 홈 화면 좌측 상단의 카카오페이 로고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카카오페이의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계속해서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연계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사용자와 함께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가게를 지켜라!’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모금함에서 기부와 함께 댓글·공유·응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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