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3.12.0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3.12.0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12시 10분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도 자리했다. 또한 최근에 임명된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도 참석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민생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서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이 강조했듯 어려운 대내외 여건 가운데 수출 현장의 에로 사안을 밀착 관리하고 규제를 혁파하는데 힘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등 부산 지역 개발을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과 글로벌 국제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 있었다”고 했다.

여권은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이 총장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회동은 지난 10월 18일 이후 약 한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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