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3 (출처: 연합뉴스)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3일 이도운 홍보수석 후임 대변인으로 김수경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에 굉장히 어깨가 무겁다”며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을 친절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00~2004년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가 유학을 간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그는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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