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일째 잠행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희생 혁신안을 둘러싼 김기현 지도부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 ‘이태원 참사’ 발생 골목에 불법 가벽을 증축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발견된 주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尹 ‘엑스포 무산’에 “제 책임”… 균형발전 기조는 재확인☞(원문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유치전 실패와 별개로 현 정부의 핵심 기조인 균형발전 전략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부터)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부터)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송철호·황운하 각 징역 3년 실형… 구속은 피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 등 15명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인요한 ‘친윤·중진 용퇴’ 사흘째 침묵시위… 혁신위 분수령 임박☞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일째 잠행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중진 의원들을 향해 희생을 촉구했으나 이들의 침묵과 반발로 난항을 겪으면서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다. 희생 혁신안을 둘러싼 김기현 지도부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없이 점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씨가 29일 오전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호텔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없이 점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씨가 29일 오전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에 벌금형… 이태원 참사 첫 선고(종합)☞

‘이태원 참사’ 발생 골목에 불법 가벽을 증축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 가운데 1심 선고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핏덩이들이 무슨 죄… 세계 울린 전쟁 참극☞

“내가 뺨과 코에 뽀뽀할 때마다 손녀는 까르르 웃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에게 뽀뽀했지만 깨어나질 않네요.” 잠자던 중 공습에 숨진 세 살배기부터 아직 인질로 잡혀 있는 생후 10개월짜리 아기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무고한 아이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2023년 3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회향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2023년 3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회향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경기 안성 칠장사 화재…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입적☞

29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발견된 주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소멸 다가온다… 9월 출생아,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9월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월간 통계 작성 이해 9월 기준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3분기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독] ‘1조원대 피해’ 코인·폰지사기 의혹 와콘 상위 기업 SAK-3 경찰 수사중☞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를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싹쓰리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6개월간 와콘에게서 돌려받지 못한 금액과 다른 지분자들에게서 거둬들인 투자금까지 포함해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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