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초콜릿·트리플베리 젤라또 파티팩 선봬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매출 연평균 10%씩 늘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제공: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제공: 스타벅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공식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올해 5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 홀케이크를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2단으로 샌드된 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 기획한 스타벅스 보냉백이 증정된다.

또한 향긋한 민트향과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가 돋보이는 민트 초콜릿 젤라또와 세 종류(라즈베리, 블루베리, 스트로베리)의 베리류가 들어가 만들어진 트리플베리 젤라또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젤라또 파티팩’ 역시 베어리스타 참이 달린 보냉백에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젤라또 파티팩은 내달 12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냉장 상품으로는 눈 내리는 성(castle)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밀크 초콜릿 무스와 카라멜 무스가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졌다. 눈 내리는 성이 묘사된 상품인 만큼 성문 모양의 초콜릿 쿠키로 케이크 1단이 둘러졌으며 루돌프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이 토핑됐다.

또한 바닐라빈이 들어간 슈크림으로 가득 채워진 바움쿠헨으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상화된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과 다크 코코아 롤 케이크 시트에 우유 생크림이 들어간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 케이크 ‘초콜릿 부쉬 드 노엘’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생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딸기 듬뿍 마스카포네’, 고구마무스가 시트 사이에 겹겹이 발리고 베어리스타 초콜릿이 토핑된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까지 총 5종의 냉장 홀케이크는 내달 14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오는 12월 21~25일 예약 당시 지정한 점포와 예약일에 맞춰 찾을 수 있다. 모든 상품은 주문 시 무료 음료 e-쿠폰 1장을 얻을 수 있으며 젤라또 파티팩을 제외한 홀케이크 상품들은 홀리데이 캔들 세트가 추가 증정된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에 힘을 주는 이유는 홈파티가 대중화되면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수요가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매출은 연평균 10%씩 늘어났다.

신승혜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존 인기 상품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추가 구성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스타벅스와 함께 풍성한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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