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 사전 예약

모델이 28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아동과 함께 홈플러스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이 28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아동과 함께 홈플러스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홈플러스가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Mon Boulanger)’가 1030 젊은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저격하면서 빵 전체 품목이 500% 이상 이상 뛰는 등 ‘신(新)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물가 속 유행에 민감한 1030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홈플러스 몽블랑제의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181%), 20대(80%), 30대(43%) 등 젊은 고객의 활약이 돋보였고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매한 고객이 늘면서 홈플러스 마트(27%) 매출 신장률이 온라인(10%)에 비해 높았다.

특히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2개점 몽블랑제 매출성장률(43%)은 일반 점포 성장률(21%)의 2배를 넘었다. 매장 가장 안쪽에서 볼 수 있었던 몽블랑제가 매장 입구에 전진 배치되고 전문 베이커리처럼 고객이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인 동선 혁신이 매출 상승은 물론 집객 효과로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빵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사 대용빵, 트렌디 빵 등 카테고리를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베이글, 고로케 등 식사 대용빵 전체 매출은 11% 증가했고 간편한 끼니에 제격인 식빵류 매출은 21% 늘었다.

소셜미디어 인증샷 필수인 트렌디 빵 전체 품목은 597% 신장하며 매출이 무려 7배 이상으로 폭등했다. SNS에서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서 인증하는 사진)’ 열풍을 일으킨 생크림폭탄빵 4종(생크림·제주말차·흑임자·초당옥수수)을 필두로 지난 4월 출시된 알프스 소금빵(321%)과 3가지 달콤한 크림이 가득 찬 몽스도넛(280%)은 매출이 약 4배로 뛰었다.

이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고물가 속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맛과 크기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을 선보인다. ▲통나무 모양의 롤케이크 ‘산타가 보낸 초코통나무’ ▲초코 브라우니에 우유 생크림이 올라간 ‘눈쌓인 초코통나무 브라우니’ ▲달콤쌉쌀 녹차맛 ‘제주말차 크리스마스리스’ ▲3가지 베리가 어우러진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초코 쿠키 크림이 층층이 쌓인 ‘산타의 쿠키앤크림’ ▲은은한 커피향과 마스카포네 치즈의 진한 풍미가 일품인 ‘산타와 함께 티라미수’ ▲깊고 진한 크림치즈의 맛의 ‘눈사람 치즈케이크’ 등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 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문하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돼 1만~2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김진숙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팀 부장은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100% 직영 공장 운영으로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신선함과 고품질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대형마트표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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