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포=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일주여일간의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 43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분위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짧게 답했습니다.

출장 소감을 묻는 말에 이 회장은 “감기에 걸렸다”며 목을 감싸며 말을 아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예년보다 일찍 단행된 이번 인사의 취지나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 투표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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