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21일 감정노동자와 시민이 상호 배려하는 평등한 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11.22.
군포시가 지난 21일 감정노동자와 시민이 상호 배려하는 평등한 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11.22.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지난 21일 감정노동자와 시민이 상호 배려하는 평등한 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들의 마음 치유 및 권리 향상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을 나눠줬다.

또한 관내 병원 간호사, 대형마트 계산원, 콜센터 상담원 등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응대 감정노동자 직원들에게 매뉴얼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꽃을 전달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에 대해 “나의 행복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회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감정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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