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T1 선수들에게 보낸 축전. (출처: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이 T1 선수들에게 보낸 축전. (출처: 페이스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에 T1 선수단을 향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며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T1은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롤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 팀 ‘웨이보 게이밍’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T1은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차지하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세계 최정상에 올라섰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롤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빗대 ‘롤드컵’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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