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에스코트 등 214건 편의 제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경찰관이 순찰차 바퀴가 터진 채 수험생을 시험장에 이송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2023.1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경찰관이 순찰차 바퀴가 터진 채 수험생을 시험장에 이송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1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각생들이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됐다.

경찰청은 이날 수능시험 교통관리 결과 ▲경찰차량 에스코트 178건 ▲수험표 등 물품 전달 13건 ▲기타 23건 등 총 21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전국의 수능 시험장 주변에 경력 1만 1265명과 순찰차, 오토바이 등 장비 2681대를 투입해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 유발차량을 시험장에서 멀리 떨어지게 우회시켰다.

수능 종료 후에는 다중인파 예상지역에서 사고 예방활동이 병행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강남역 등 주요 청소년 밀집지역에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지역사회 등과 협업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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