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30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3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4일 “대통령 혁신 의지가 보인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을 사랑하면 내려놓으라’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제 결론뿐 아니라 당내 다수 중론은 대통령 주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해체 국면에 접어든 것인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사실상 그 단계로 갔다”고 설명했다.

하태경 의원은 새로운선택 금태섭 창당준비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설엔 “신당 노선이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하태경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금태섭 쪽이랑 같이 가면 우리 당 안 들어오겠다는 것”이라며 “자기가 쌓아 올린 정치적인 업적들을 스스로 허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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