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434억원… 전년比 27.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매출은 6543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영업이익은 23.7% 줄어든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당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불경기에 따른 주류 시장 위축에도 불구 당사 매출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는 3분기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판매량이 상승해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소주는 전체 시장 침체에도 실판매 추세가 긍정적이고 비용을 줄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