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긍지와 자부심 높여
농촌 발전 우수성 인정받아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13.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13.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 농업인 2명이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전남도 농업인단체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의 농업인과 단체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를 담은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전남이 이끈다’라를 주제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수상자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 맞서 진도군의 농업 발전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영농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 8기 이후로 농수산분야 예산 30% 이상 확대 편성, 농‧수산 분야 조직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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