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다 전통차 2종. (제공: 세븐일레븐)
오가다 전통차 2종.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오가다 전통차’ 2종 출시… 온장고 음료 매출 40%↑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편의점에서는 월동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서울에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온장고 음료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7일부터 6일간 온장고 음료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통차 브랜드 ‘오가다’와 손잡고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전통차 2종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출시된 상품은 ‘오가다 더꿀물’ ‘오가다 더쌍화’ 2가지로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며 온장고에 보관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

오가다 더꿀물은 숙취해소에 좋은 사양벌꿀과 아카시아벌꿀이 블랜딩돼 부드러운 단 맛이 특징이다.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인 상품으로 겨울철 간식은 물론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가다 더쌍화는 몸의 기운을 북돋는 다양한 한약재의 깊고 은은한 단맛과 계피의 알싸한 향미가 어우러지는 전통 쌍화차가 그대로 재현된 상품으로 전통 다과와 궁합이 좋아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조은영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11월부터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온장고 음료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숙취 해소에 좋은 꿀물이나 감기에 좋은 쌍화차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차 2종은 이러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겨울 시즌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이 CU에서 놀라운 샐러드, 편키트랩 드레싱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놀라운 샐러드, 편키트랩 드레싱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2천원대 ‘놀라운 샐러드·편키트랩 드레싱’ 출시

먹거리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CU가 2000원대 초저가 샐러드 신상품 ‘놀라운 샐러드 5종’과 ‘편키트랩 드레싱 6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지키기에 일조한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놀라운 샐러드는 드레싱 없이 신선한 야채와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고명이 종류별로 담겨 2000원대(2300~2500원)로 출시돼 상품명 그대로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양배추 샐러드, 계란 샐러드 같은 기본적인 구성부터 치즈견과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같이 든든한 토핑이 더해진 것까지 총 5종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발사믹, 오리엔탈, 상큼키위, 치폴레, 코울슬로, 고소참깨 등 각자 원하는 드레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키트랩 소용량 드레싱’ 6종(700원)도 함께 선보인다.

편키트랩 드레싱은 1개당 40g으로 넉넉하게 담겨 샐러드뿐 아니라 튀김, 샤브샤브 등 각종 요리와 함께 찍어먹는 디핑 소스로 활용하기도 좋다.

일반적으로 한 가지 드레싱만 동봉된 기존 샐러드 상품과는 달리 CU의 놀라운 샐러드와 편키트랩 드레싱을 각자 입맛대로 DIY하면 30가지 샐러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드레싱 여러 개를 한 번에 곁들일 수도 있다.

샐러드, 드레싱을 함께 구매하면 5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NB 샐러드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2000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처럼 CU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잔반 걱정 없는 소용량, 쉽고 빠른 조리,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CU가 첫선을 보인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 ‘편키트랩(LAB)’ 3종(고기짬뽕 순두부, 소보로 탄탄멘, 철판 양념순대떡볶음) 시리즈는 기존 NB 밀키트 상품에 비해서 425%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만 5000개로 매장 내에서 바로 취식이 불가능한 밀키트 상품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CU는 여러 가지 원재료가 필요해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메뉴들 위주로 특색있는 간편식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 팀장은 “드레싱이 일률적으로 적용된 기존 샐러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따로 조합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GS25가 진행하는 ‘리빙&가전 블랙프라이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가 진행하는 ‘리빙&가전 블랙프라이데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슬세권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누린다”… GS25, 리빙&가전 특별전 진행

편의점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는 생활권역)’ 혜택을 앞세워 겨울 쇼핑족을 사로잡는다.

GS25는 겨울철 필수 리빙 및 가전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리빙&가전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GS25는 연말을 앞두고 관련 상품 구매에 나선 근거리 쇼핑족들을 위해 초특가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히터, 온풍기, 가습기, 충전식 손난로 등 온열가전부터 TV, 노트북, 청소기, 골드바, 명품, 건강기능식품까지 100여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전국 GS25에서 예약 주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고 원하는 배송지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대표 상품 14개가 엄선돼 오는 19일까지 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특별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 상품으로는 ▲파세코 가스히터 PGH-C14GH ▲보랄 날개없는 PTC 온풍히터 ▲귀뚜라미 24년형 카본매트(싱글) ▲루메나 H3X 듀얼무선가습기 등 1~2인 가구 고객들을 위한 소형 난방 가전 등이 있다.

GS25는 나날이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춰 먹거리 제품뿐 아니라 가전제품, 골프채, 골드바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까지 취급 카테고리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근거리 쇼핑 선호 트렌드에 슬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더해 ‘소형 백화점’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실제 GS25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7~9월) 기준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1.8% 늘었다. GS25 역시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했으며 특히 가전제품 품목의 경우 160여종 이상 크게 늘렸다.

차정모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근거리 쇼핑족들이 집 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리빙&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GS25는 앞으로도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먹거리에서부터 실생활 필수템까지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연말을 맞아 1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선식품을 한데 모은 ‘블랙프라이데이 신선한 식탁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한우, 킹크랩, 과메기 등 상품을 우리동네GS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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