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시설하우스 지원
중복·편중 지원 여부 검토
내년 1월 보조금 교부 결정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10.
진도군청 전경.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10.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4년도 농업지원과 소관 농업 보조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총 4개 분야에 걸쳐 농기자재, 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3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오는 12월 1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된 사업에 대해 중복‧편중 지원 여부와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소관별로 심의를 거친 뒤 사업 대상과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내년 1월 사업별 보조금 교부 결정을 통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촌이 인구감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농 준비를 위한 사업 추진 절차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필요한 사업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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