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서울 시내의 한 공원에 마련된 야외 헬스장에서 경량 패딩을 입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서울 시내의 한 공원에 마련된 야외 헬스장에서 경량 패딩을 입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7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일인 금요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에는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도로에 생기는 살얼음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오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5㎜ 내외, 전북 지역을 제외한 경상권과 전라권은 5~30㎜, 전북과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는 5~10㎜, 제주도는 10~50㎜로 예상된다.

이날 해상은 강풍의 영향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70㎞에 달하는 바람이 불겠다. 이에 따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생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