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 보건소가 빈대 발생 및 전파 가능성이 높은 숙박시설, 목욕탕, 고시원, 거주용 비닐하우스 단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
과천시 보건소는 빈대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방역기동반 2개 팀과 전문 방역업체를 구성하고 빈대 의심 및 발생 신고 시 현장 출동해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히 방제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거주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과천 7통 꿀벌 마을에는 빈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빈대 정보집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방역기동반이 거주 주민들과 함께 빈대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 외 취약시설도 특별점검 일정에 맞춰 점검하는 등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빈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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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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