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4지자체 농촌인력 부족 해결 노력
우수 인력·사전 적응 훈련 거쳐 파견

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몽골 바룬바얀울란군, 필리핀 제너럴루나시·노베레타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3.11.09.
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몽골 바룬바얀울란군, 필리핀 제너럴루나시·노베레타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몽골 바룬바얀울란군, 필리핀 제너럴루나시·노베레타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농촌인력 부족 해결과 우수 노동력 확보를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몽골 다슈체베그 바타르출룬 바룬바얀울란군수, 필리핀 매트 E 플로리도 제너럴루나시장, 조셉 M 퀴로 노베레타시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몽골과 필리핀 지자체는 우수 인력 선발, 사전 적응 훈련 등을 거쳐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내년 4월부터 몽골, 필리핀의 계절근로자들이 영암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사전절차를 마친 뒤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일손 부족 농가에 배치된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가는 몽골과 필리핀의 우수한 인력을 공급받아 안정된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몽골과 필리핀에서 온 분들이 영암의 따뜻한 정 속에서 소득도 올리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살펴서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결혼이주여성 가족 초청 방식으로 29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노동력 수요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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