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수도권광역본부가 관리감독자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공사 수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08.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수도권광역본부가 관리감독자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공사 수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0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가 지난 6일부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 규정(고용노동부고시 제2020-21호)’에 의거해 관내 703명의 안전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하(Top-Down) 전달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도권광역본부의 각 처장 및 관리역·사업소장이 1차 교육을 받은 후 소속별로 2차 집합교육을 시행케 된다.

소속별로 시행되는 2차 교육에서는 강의 뿐만 아니라 해당 소속 특성에 맞춰 유발 가능한 직무사고 예방대책(아차사고 사례 등) 유해·위험요인(안전관리과제)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고위험도 공종 등에 대한 관리방안 토의를 통해 소속 관리감독자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 등 필수과목과 ▲산업심리와 휴먼에러 및 작업환경 측정·관리 등 선택과목으로 구성했다.

전승찬 수도권광역본부장은 “2023년 정기 안전보건 집합교육은 산업재해 및 철도사고 발생을 예방코자 추진했고 체계적·효율적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훈련 등을 통해 산업재해·시민재해·철도사고 ZERO 본부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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