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서울중부소방서 연계
“심폐소생술 제대로 배웠습니다”
행안부 국민안전방송 ‘안전한 tv’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백화점 내 화재 발생 시 시설 관계자의 대피 유도와 신속한 대응,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부소방서와 연계해 직원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를 가장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민방위 훈련은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직원‧고객을 유도하는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구역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약 20분간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 후 종료됐다.

취재과정 중 본지 기자는 심폐소생술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두 손을 포개 깍지를 끼고 누워있는 사람의 심장에 체중을 실어 압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선 심폐소생술 실습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 후 종료됐다. 사진은 서울중부소방서 소속 정서현 소방관이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요령과 심폐소생술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 후 종료됐다. 사진은 서울중부소방서 소속 정서현 소방관이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요령과 심폐소생술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1.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 일부 대형마트‧영화관‧백화점 등 400여곳에서 진행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훈련은 민방위 기본법에 의해 실시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6년간 축소돼 다시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지자체, 공공기관, 초‧중교, 다중이용시설이 안전 훈련 기간 중 안전교육 시 소방서와 협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는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 많은 참여와 자체 훈련을 진행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한tv’ 유튜브 채널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 영상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부소방서와 함께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이 화재를 가장한 대피 훈련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부소방서와 함께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이 화재를 가장한 대피 훈련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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