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붉은 터널, 1시간 정도 산책명소
10월 27일~11월 12일 매주 금·토·일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 제2회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천지일보 2019.11.6 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 제2회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천지일보 2019.11.6 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오는 27일~11월 12일, 3주간 매주 금·토·일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약 3.2㎞의 붉은 터널을 이루는 명소다. 성인 걸음 기준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 화려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문화행사로 낮부터 밤까지 가을의 무르익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숲길 야간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가수 유성은 등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와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먹거리·셀프포토 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단풍나무숲길 첫 야간개장으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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