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주민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10.25.
울릉군 주민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10.25.

[천지일보 경북=송해인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구·울릉)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 독도와 울릉도의 영토주권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5일 ‘독도의 날’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처럼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 정주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수록 영토주권 확립도 멀어지게 된다”면서 “섬에 사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특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울릉도에서 거북바위 낙석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19일과 20일 김병욱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울릉도를 방문해 이 자리에서도 특별법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