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0.22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0.22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당당한 주권 국가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것만이 우리가 모두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북한이 위협을 고조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잘 아는 것처럼 올해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고 포성이 멈추고 휴전선이 그어진 지 70년이 됐다”면서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면서 전쟁의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심지어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한 정황도 나타나는가 하면 하마스의 손에 북한의 북한산 무기가 쥐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북도민에 대한 지원방안 챙길 것도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저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이 선포되고 실천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며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방안도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하루빨리 가고 싶은 고향 땅 밟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