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은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추돌사고 현장. (연합뉴스) 2023.10.21.
21일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은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추돌사고 현장. (연합뉴스) 2023.10.2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 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에서 고속버스와 승합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5분경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탑승자 8명도 중상 3명을 포함해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26명의 승객 중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이 추돌 사고 여파로 터널 안팎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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