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터널 벽 충돌 화재
운전자 대피·초기 화재 진압

전남 여수시의회가 20일 ‘마래터널’ 차량 화재에 신속 대처로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찾아 격려하고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3.10.20.
전남 여수시의회가 20일 ‘마래터널’ 차량 화재에 신속 대처로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찾아 격려하고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3.10.20.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8월 마래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찾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는 20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에 대응한 김종필 경감, 서용칠 경위, 오순배 경장, 조진성 순경에서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영규 의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종필 경감 등 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지난 8월 21일 밤 10시 20분쯤 마래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터널 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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