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밝기 기존의 두배 향상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봉산동 우물마을 지역의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9일 오후 7시 30분에 봉산동 영락교회에서 가로등 점등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목표로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조도개선 사업은 기설치된 조명기구 중 조도가 낮은 보안등 기구를 조도가 높은 LED 50W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833개의 목표 수량 중 현재 520개가 교체됐으며, 11월 중으로 나머지 313개가 교체 완료될 예정이다.

조도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의 밝기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돼 야간에 원도심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봉산동, 우산동, 원인동, 중앙동, 평원동, 개운동 지역은 일부 준공됐으며, 학성동, 일산동, 태장1동은 11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등행사가 열리는 봉산동 우물마을 지역은 노후 보안등을 전부 교체한 곳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체감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도심 조도개선사업이 원도심 골목길의 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과 야간 통행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야간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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