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민공원 다솜광장서 개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책 체험 등
주요 인사·시민 등 200여명 참석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0.18.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0.1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의료정보박람회다.

매년 임신·출산·육아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곳은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순서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10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그리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하며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한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 육아·의료 세미나 등의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씨를 비롯해 염청하 ‘마음연구소’ 소장, 조경미 부산경상대학교 교수, 김태경 동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석한다.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등도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다(多)가치 키우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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