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우체국 사칭 피싱 메일 급증에 대한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 피싱 메일은 우체국 소포 배송 사칭입니다.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배송료, 보관료, 벌금 등 명목으로 이용자에게 결제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우체국은 우편물 배송 및 반송을 이유로 수취인에게 결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착불 소포의 경우에도 수취인이 우체국 앱, 홈페이지에서 사전 결제하거나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할 때 착불요금을 받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한 결제 안내는 하지 않습니다.

피싱 메일을 예방하려면 본인 구매 물품이 맞는지 구매내역을 확인하고 메일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배송료 및 반송료 지급 등의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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